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 두루넷(대표 김종길)이 신개념의 인터넷동아리 서비스를 개발, 6일부터 인터넷(www.dvvb.com)을 통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네티즌 누구나 인터넷에 게시판과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개설이나 PC통신의 동아리 심사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메뉴 안내에 따라 마우스 4번만 클릭하면 자동으로 게시판이 만들어진다.
두루넷의 동아리 서비스는 또 인터넷 접속 뿐 아니라 휴대전화로도 접속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유무선 통합 게시판(BBS)서비스인 게 특징. 원하는 게시물이 동아리 게시판에 올라오면 자동으로 휴대전화 단말기로 연락이 오도록 되어있기 때문. 내년중으로는 인터넷TV 세트톱박스 정보기기 통합접속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누구나 동아리 게시판을 개설하면 그 즉시 서비스 ID(사용자번호)와 50MB의 데이터저장공간을 무료로 받는다.
두루넷측은 활동이 우수한 게시판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터넷주소를 부여하고 온라인광고를 붙여 수익까지 나눠줄 계획이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