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가 끝나가면서 뉴밀레니엄이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이어지는 연말연시는 축하카드가 쏟아지는 시기.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한 카드를 보내고 싶다면 인터넷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달 중순 문을 연 인터넷카드 전문회사 ‘디어유(www.dearyou.com·대표 이호남)는 적은 용량으로 정교한 동영상과 음향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술’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자고 일어나면 발송량이 두 배씩 늘어납니다. 현재 매일 3만통의 인터넷카드가 보내지고 있는데 크리스마스와 20세기 마지막날이 되면 10만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초 오픈한 국내최대 인터넷카드회사 레떼컴(www.lettee.com·대표 김경익)은 이미 누적발송량 100만통을 돌파했다.
▽인터넷카드가 좋은 이유〓인터넷카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표현이 가능하고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 종이카드를 보내려면 카드전문점이나 백화점에서 카드를 구입한 뒤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뿐 아니라 시간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인터넷카드는 완전 무료인 데다 짧은 시간 안에 발송이 가능하다. 움직이는 화면과 음악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주요 인터넷카드 웹사이트〓△카드코리아(www.cardkorea.com) △카드투카드(www.card2card.com) △LG사이버카드(www.lg.co.kr/ccard) △한미르 사이버카드(card.hanmir.com) △카드투유(www.card2u.com)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