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백신업체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와 하우리에 따르면 3일 오전 중 '마이픽스(Worm.Win32.MyPics)'라는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신고가 안철수연구소에 20여건, 하우리에 4건이 각각 접수되는 등 감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E메일을 통해 전파되며 컴퓨터를 감염시키면 해당 컴퓨터내의 주소록에 기재된 50곳에 자동으로 전송되면서 확산된다.
이 바이러스는 제목없이 'Here's some Pictures for you'라는 내용만을 담은 E메일의 첨부파일로 덧붙여져 유포된다.
문의 02-3488-4400∼5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