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머니지는 21일 오후6시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아시아머니지는 최신호에서 ‘하나로통신이 작년부터 한국에서 초고속인터넷(ADSL)서비스를 처음 제공해 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경쟁사가 저속의 ISDN 서비스에 주력하는 반면 성장성이 큰 고속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머니의 이번 기업 선정은 전 세계 178개 투자기관에 종사하는 300여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이뤄진 것. 국내 기업으로는 하나로통신을 비롯해 삼성전자 등 6개 분야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편 최근 미국 휴렛팩커드(HP)사로부터 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하나로통신측은 “미국 시스코시스템스 및 루슨트테크놀러지와 각각 1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협상을 추진중”이라며 “이르면 3월중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