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 "연내 나스닥 등록"

  • 입력 2000년 1월 19일 20시 13분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19일 11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로 확보하고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통프리텔은 △연말까지 가입자 535만명을 확보하고 매출 2조원,2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비롯 △종합포탈 서비스인 퍼스넷(PersNet)의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데이터서비스 가입자 350만명을 확보하며 △한국통신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사업권을 획득하겠다는 것.

한통프리텔은 또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서 시설분야에 7800억원을 투입하며 인터넷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통프리텔측은 나스닥 등록과 관련,“이미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검토를 끝냈으며 DR발행 규모와 시장환경 등을 검토중”이라며 “연내에 나스닥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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