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誌 "한국 인터넷 열기 아시아 최고"

  • 입력 2000년 1월 19일 20시 13분


증권 거래의 4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한국은 세계 2위의 인터넷 주식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인터넷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24일자)가 보도했다.

타임은 지난 해 한국의 온라인 증권계좌 숫자가 전년보다 20배 증가했으며 코스닥 주가 도 235%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타임은 또 한국의 1인당 평균소득이 일본의 4분의1에도 못미치지만 인터넷 사용자수는 1000만명을 웃돌고 있다면서 인터넷 검색 엔진인 야후코리아는 하루 1400만회가 접속돼 서유럽 전역의 야후 접속건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싱가포르의 인터넷기업 IDS사는 19일 “2001년 아시아 인터넷 광고 매출의 절반은 한국 호주 대만 등 3개국이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싱가포르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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