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신적 위축으로 이어져 성욕 감퇴의 주원인이 된다. 또 정신적 억압이나 스트레스 과로 등도 성욕을 크게 떨어뜨린다. 갱년기장애 증후군은 45세 이상의 여성중 25%에게서 발견되는데 성기능 장애가 주요 증상중 하나다.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종양 불임 등 대부분의 여성병 환자들도 공통적으로 ‘성욕감퇴’를 호소하고 있다.
여성의 성기능장애를 치료하려면 먼저 여성병을 잡아야 한다. 다음은 침과 약침으로 내장에 울체된 기혈을 풀어주고 ‘정원고’ 등 약물로 신장의 정혈을 보충해준다. 지압이나 하복부 마사운동요법 등과 함께 상담을 통한 심인성치료 감각집중훈련 등으로 여성의 활력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감각훈련=음부와 항문의 중간에 있는 회음이라는 경혈을 부드럽게 문지른다. 횟수는 많을수록 좋으며 내분비를 도와준다. 또 항문에 힘을 주어 수축시킨 다음 30초간 죄어주는 항문괄약근 수축운동을 한번에 10회씩 하루 세차례 하면 성기능이 좋아진다.
▽심호흡법= ①반듯이 누워 두 손을 겹쳐 배꼽 아래에 올려놓는다 ②숨을 들이쉴 때는 발바닥 가운데(용천혈)로부터 정수리(백회혈)까지 끌어올리듯 천천히 열까지 세면서 깊이 들이쉰다 ③숨을 내쉴 때는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내쉰다 ④1회 20분씩 하루 두차례 한다.기혈순환에 효과적.02-2649-1240
이 은 미(내외한의원원장·한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