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디자인상 대상 작품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김명석교수와 이은창씨(석사2년)가 공동출품한 900㎒ 무선전화기 ‘한줌’(hanzoom)이 최근 선정됐다. ‘한줌’은 한 손으로 전화번호를 누를 수 있고 이어폰을 이용, 작업을 하면서도 통화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전자통신연구원(ETRI)출신 연구원들의 벤처기업인 오프너스는 이 디자인으로 만든 무선전화기 3600만달러 분량을 작년 12월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수출키로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