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5일 주부 인터넷 교육을 실시할 학원 명단을 홈페이지(www.mic.go.kr)와 한국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edu.info21.or.kr), 주요 일간지 광고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은 교육일정에 대한 일문일답.
-교육은 언제 어디서 받나.
“3월2일부터 ‘주부 인터넷교실’지정학원에서 실시된다. 세부일정은 15일 발표한다. 인터넷이 안될 경우 23일부터 전화(02-700-4884)를 해 현재 거주지의 우편번호 앞 3자리를 누르면 해당 시군구의 학원명, 학원소재지,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
-수강신청은 어떻게….
“16일부터 지정학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방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나.
“전국 4000여개 컴퓨터학원과 정보처리학원 중에서 인터넷통신환경, 시설 등이 우수한 800여개 학원을 선정하고 시, 군구당 최소 2개 이상의 학원을 지정하기 때문에 전국 대부분이 가능하다.”
-교육을 받는 조건은….
“주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별한 자격 요건은 없다.”
-교육과정은.
“1개월 20시간이 기본이다. 내년 8월까지 1년6개월간 매달 1기씩 운영되기 때문에 첫달에 등록을 못하더라도 다음달에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은 오전10시부터 2시 사이지만 직장여성을 위한 저녁반도 개설된다.”
-교육비는….
“교재를 포함해 1개월에 3만원만 내면 된다. 학원측이 추가비용을 요구할 경우 즉각 신고하면 학원지정이 취소된다.”
-교육내용은 무엇인가.
“전자우편 사용법, 홈쇼핑, 자녀교육, 건강, 취미 등에 관한 정보검색과 음란물 차단법 등을 가르친다.”
-교육을 받으면 어떤 혜택이 있나.
“정보 검색사 등 자격취득 과정을 수강하려는 주부에게는 수강료를 20%를 할인해줄 예정이고 가정에서 인터넷을 실습할 수 있도록 PC통신 1개월 무료이용권도 준다.”
-이 기회에 컴퓨터를 구입한다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를 구입하면 되고 한국통신(국번없이 100) 하나로통신(국번없이 106, 기타지역은 02-106) 드림라인(02-2186-7000∼1) 두루넷(02-3488-8282)등의 초고속망 서비스에 가입하면 인터넷을 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문의 정통부 02-750-1220∼9, 한국정보문화센터 02-3660-2532∼7,ARS 02-700-4884).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