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컴퓨터 인증시험' 4만5000명 참가

  • 입력 2000년 2월 13일 19시 34분


초중학생들의 컴퓨터 능력 향상을 위해서 지난해부터 실시돼온 ‘제5회 컴퓨터기능 인증시험’이 13일 고려대 경원대 등 전국 80여개 시험장에서 4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동아닷컴이 주관하는 이번 인증시험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에 대한 종합적인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별로 필기시험과 함께 워드프로세서 및 인터넷 검색, 스프레드시트 활용 능력 등을 평가했다.

컴퓨터기능 인증시험은 지난해 4차례의 시험에 11만여명이 응시해 인증서를 받았으며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행 평가 기본자료로 활용되는 등 평가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실기시험에 포함된 웹서핑 능력의 경우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인증시험용 가상에뮬레이터가 도입돼 더욱 안정적이고 공정한 능력 평가가 이뤄졌다. 합격자는 내달 13일 컴퓨터기능인증본부 홈페이지(www.dongacct.co.kr)에 발표되며 ARS(02-700-2227)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훈기자>dreamland@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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