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동아일보사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울산의대 등 전국 13개 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 33명과 전문의 5명에게 성형외과 부문 베스트 닥터를 추천해달라고 의뢰해 집계한 결과. 가톨릭의료원과 인제의대백병원은 설문에 응하지 않았다.
성형외과에서 맡는 부문은 크게 △미세수술 △재건수술 △미용성형의 세 가지로 나눠지는데 조사 결과 앞의 두 부문, 즉 치료성형을 맡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1∼10위까지를 휩쓸었다. ‘성형외과의 꽃’이 미용성형이 아니라 치료성형임이 이번 조사에서도 입증된 셈.
한편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이두형)는 각 병원 교수들에게 ‘동아일보사의 설문조사에 응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으며 본사의 집계가 끝난 뒤 △성형외과 부문은 세분화돼 있어 순위를 매길 수 없고 △순위 발표로 의료진 상호간에 불신이 생길 우려가 있으며 △일부 의사의 설문조사를 통해 의사의 순위를 매기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으므로 게재를 하지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본지의 베스트 닥터는 의사의 치료성적과 학문적 성과 뿐 아니라 ‘내 가족이 아플 때 진료받고 싶을 만큼 환자에게 정성을 다하는지’를 감안해 선정된다. 성형외과학회의 이견에도 불구, 동아일보 건강의료팀은 독자에게 다양하고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성형외과 부문의 베스트닥터를 소개한다.
▼성형외과 부문 베스트 닥터▼
김우경(고려대 구로·미세수술)
박병윤(연세대 세브란스·머리 얼굴뼈 수술)
김석화(서울대·언청이 수술)
박 철 (연세대 영동세브란스·귀성형)
오석준(한림대 강동성심·미세수술)
이윤호(서울대·머리 얼굴뼈 수술)
박철규(서울대·머리 얼굴뼈 수술)
강진성(계명대 동산·성형 전반)
엄기일(한양대 서울·언청이 수술)
안희창(한양대 구리·미세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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