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이 아닌 부품에 브랜드를 붙이는 것은 드문 케이스. 그러나 앞선 기술경쟁력을 과시하고 고급 제품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부품에도 브랜드를 붙이는 것이 최근 추세다. 인텔의 ‘인텔 인사이드’, 모토로라의 ‘디지털 DNA’ 등이 대표적.
삼성전자 LCD사업부 이상완 대표이사는 “전세계 노트북PC 4대중 한 대, LCD모니터 5대중 한 대가 삼성 TFT-LCD를 탑재하고 있다”면서 “삼성 부품이 탑재된 모든 완제품에 와이즈 뷰라는 고유 브랜드 스키터를 부착시켜 브랜드 자산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