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 화이버 멤브레인은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사용하는 혈액투석치료기(인공신장기)에서 혈액내 불순물을 걸러내는 데 핵심역할을 하는 소재로 코오롱 중앙연구소가 5년동안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했다.
코오롱은 세계적으로 신부전증 환자가 100만명에 이르러 약 1억개 정도의 혈액투석기가 소요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약 1만6000명이 연간 200만개 가량을 쓰고있으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은 20억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경산공장에서 연간 50만개를 생산,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생산규모를 연간 500만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