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우수인력 유치 보상제를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추천받은 유치 대상자 5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박사급을 데려올 경우 70만원, 석사급은 5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3∼4년 전만 해도 인재를 가려 뽑았으나 최근엔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가 어려워 이같은 인력 유치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서는 98년 516명이 퇴직한 데 이어 지난해 241명이 자리를 옮겼으며 올 들어서만도 80명이 연구소를 떠났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