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월 이후 전국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80∼100㎜ 가량 적을 정도로 봄철로 접어들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50%이하, 하루 최저 습도가 30%이하이고 하루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7m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최근 습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 초속 7m가 넘는 바람이 매일 불고 있어 산불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