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벤처 ‘타운넷(www.townnet.co.kr)’은 9일 모기업인 지오스 테크놀로지사의 첨단 전자지도에 전국 동단위 지역정보를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지역정보서비스를 구축, 올해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운넷은 네티즌을 상대로 한 B2C 서비스에 앞서 이달말부터 기업 대상의 B2B 서비스를 시작한다.
타운넷은 도로 건축 교통 등에 밝은 250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전국 규모의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는 한편 3000명의 생활정보 조사원을 선발해 ‘살아있는’ 상세 지역정보를 전자지도에 수록하고 있다.
전문인력들이 도로 건물 시장 상권 등에 대해 윤곽을 잡아주면 생활정보 조사원들이 콘텐츠를 채워 넣는 형식이다.예를 들어 A식당에 가면 B가 제일 맛있고 분위기가 조용하다든지 C극장에서 상영중인 D영화에 대한 평가 등이 네티즌들에게 제공된다.타운넷은 신축건물 약국 병원 편의점 등 특정 주제의 데이터베이스를 전자지도상에 표시해 유료로 제공하고 최신 시장조사 데이터베이스도 판매할 계획이다. 02-565-5558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