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지난해 매출규모 전년대비 3배 증가

  • 입력 2000년 4월 19일 16시 58분


인터넷 검색서비스 분야 최대 기업인 `야후'의 99/2000 회계연도(99.4~2000.3) 매출규모가 전년도의 3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야후의 지난 회계연도 결산 발표에 따르면 매출규모는 56억9천만엔으로 전회계연도의 약 3배, 경상 이익은 20억3천만엔으로 5.2배로 신장했다.

또 세후 순이익은 6.3배인 11억5천만엔으로 96년 창업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야후의 홈페이지에 대한 인기도를 보여주는 3월의 월간 열람 페이지수는 21억2500만페이지로 전년 같은 달의 3.8배에 이르러 광고료가 3.6배인 51억4천만엔으로 급증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종전의 검색 서비스에 쇼핑과 경매 서비스를 추가, 쇼핑의 경우 출점 점포를 엄선하고 경매는 수수료를 무료로 했기 때문에 이용자가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00/2001 회계연도에는 새로이 휴대전화용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쿄= 연합뉴스 문영식특파원] yungshik@yo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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