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과 온라인 게임·캐릭터 개발업체 아이솔루션은 19일 사업 제휴 조인식을 갖고 사물놀이 관련사업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가장 눈길이 가는 사물놀이 댄싱게임기는 ‘DDR’을 사물놀이에 맞춰 변형시킨 것. 발로는 춤을 추고 손으로는 전통악기를 연주한다. 2001년 상반기까지 개발을 끝내고 보급에 들어간다는 계획. 두 업체는 사물놀이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국악기도 개발하고, 한국 문화 포탈 사이트인 ‘온라인 난장’을 개설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한국 문화 체험 테마파크 건립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덕수 사물놀이 한울림 대표는 “온라인 디지털 기술과 우리 장단의 멋을 접목시켜 우리 민족 특유의 신명이 어우러지는 21세기 온라인 놀이문화를 창조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사물놀이 한울림의 홈페이지 주소는 www.1st-samulnori.com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