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부터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해 온 두루넷은 올들어서만 불과 4개월 만에 18만명의 가입자를 신규로 확보했다.
두루넷은 최근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신규가입 신청이 쇄도, 하루 평균 3800여명의 가입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입자가 폭증하면서 설치 대기자가 16만5000명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루넷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케이블 모뎀의 수급 문제를 하루빨리 개선, 가입자 적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서비스와 컨텐츠 개선 작업에 주력해 고객만족 극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