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대형병원 핫라인 설치…의약분업 불편 대비

  • 입력 2000년 5월 16일 19시 57분


의약분업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와 서울 시내 주요 대형 병원간에 핫라인이 설치됐다.

복지부는 의약분업 시행 전에 행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행 이후 환자 불편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정책국 과장급 간부 7명과 서울 시내 7개 대형 종합병원을 1대1로 연결하는 전담 대책팀을 구성,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래환자가 많아 의약분업으로 인한 혼란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대형 병원 이용 환자들의 불편 해소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강남성모병원 △고려대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현대중앙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정성희기자> shch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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