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인터넷 지로서비스 개시

유니텔주식회사(대표 강세호)는 24일 통신/인터넷 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과 함께 인터넷 상에서 인터넷통신 유니텔의 이용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 지로 (EBPP:Electronic Bill Presentment & Payment)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니텔의 인터넷 지로서비스는 기존 지로용지로 유니텔 이용 요금을 납부해 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클릭'만으로 유니텔 이용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 지로서비스의 장점으로는 ▲종이청구서 사용을 줄임으로 환경보호 및 불필요한 자원 낭비 방지 ▲업체 측면에서 지로용지 등 오프라인상의 요금 관련 우편물 발송에 따른 막대한 경비 절감 ▲이용자 측면에서 주소지 변경이나 발송 사고 등 도착 지연에 따른 요금 미납과 금융기관까지 움직여야 하는 불편 해소 ▲은행 수납 업무 감소 등이다.

유니텔의 인터넷 지로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금융결제원의 인터넷지로(www.giro.or.kr) 사이트에 접속한 후 인터넷 지로 ID를 발급받고, 이용기관을 유니텔로 등록하면 된다.

5월 현재 e-지로의 결제기관으로는 기업, 국민, 주택, 농협 등 10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