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컴퓨터 생산업체인 성일컴퓨텍(대표 이규서)은 폭이 9㎝에 불과한 ‘초슬림형 PC(모델명 프로미디어 e-파트너)’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보통 20㎝이상인 컴퓨터 본체의 너비를 절반이상 좁게 만든 게 특징. 좁은 책상 위에서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
e-파트너는 15.1인치 TFT LCD 모니터에 인텔 펜티엄Ⅲ 667㎒와 셀러론 533㎒ CPU를 장착한 2가지 모델로 메모리 64MB, 20GB(667㎒)·15GB(533㎒)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48배속 CD롬 드라이브 등의 사양을 갖췄다. 또 4개의 USB포트를 장착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17인치 모니터와 LAN카드, 스피커 등은 옵션이다. 가격은 667㎒ 모델이 220만원, 533㎒ 모델이 200만원이다.(부가가치세 포함) 문의 0343-422-6400
<문권모기자> 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