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제품도 '으뜸이' 캐릭터 사용한다

  • 입력 2000년 5월 29일 19시 27분


앞으로 소프트웨어 제품도 ‘으뜸이’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표준협회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 상품과 특산품에 부여해온 으뜸이 사용권 선정대상을 소프트웨어 제품으로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이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으뜸이’는 표준협회가 선정한 ‘밀레니엄 프론티어 상품’이 1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으뜸이 사용권을 갖게 된 제품은 세계337개 무역협회와 53만여개 기업에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마트(www.global-mart.co.kr)에 회비를 내지 않고 자동가입하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표준협회는 상품 설명서 등을 포함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기술력 상품력 품질 시스템구축과 활용도 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선정, 으뜸이 사용권을 부여한다.

제품별로 심사하므로 같은 기업이라도 두 개 이상의 제품에 신청할 수 있다. 또 같은 종류의 제품 중 하나만 선정하므로 다른 기업이 선정됐다면 1년후 다시 신청해야 한다.

표준협회 경쟁력평가팀 공순덕 과장은 “으뜸이 캐릭터 인증 비용은 신청비 심사비 연간사용료 합계 290만원으로 ISO나 Q마크 등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며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369-7932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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