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올해중 전자상거래의 지역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별로 3개 안팎씩 모두 30개의 센터를 지정, 전자상거래 거점 기관으로 육성키로 했으며 수도권보다는 여타 지방에 더 많은 지원센터를 늘려 줄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는 97년 이후 현재까지 10개가 지정돼 운영중이며 올해중 30개가 추가되면 40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원센터는 상거래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지원 및 지도, 컨설팅, 기술 정보 제공 등 기업이 전자상거래 체제를 갖추는 데 핵심적인 지원기능을 맡고 있다.
센터 지정을 원하는 기관은 12일부터 23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작성, 산자부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8월 초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산자부는 또 전자상거래 지원센터에 대한 자금 지원을 내년부터 대폭 늘리기로 하고 예산 규모를 협의중이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