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전 LG-EDS사장 김택호 전 현대정보기술사장 조선형 전 왕컴퓨터코리아사장이 설립에 주축이 됐으며 이진주 한국과학기술원교수 박찬모 포항공대교수 등 국내외 교수진과, 김원국 전 선마이크로시스템사장 유승삼 전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저명인들이 합류했다.
프리씨이오의 모든 구성원은 각각 전문분야를 살려 경영에 필요한 벤처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몇 사람의 컨설턴트가 하나의 조직이 되어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컨설팅도 하고 때로는 클라이언트가 필요로 하는 분야만을 지원하기도 한다.
프리씨이오의 목표 고객과 서비스는 3종류. 이제 막 시작하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팅 서비스, 코스닥 또는 나스닥 등록이나 본격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중견 벤처기업의 경영컨설팅 서비스, 중견 이상 기업의 자문이다.
프리씨이오의 고객으로 등재되면 기술 법률 마케팅 재무 홍보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필요하면 외부투자 연결이나 프리씨이오로부터의 직접투자도 이루어진다. 1년 단위로 컨설팅료를 받는데 일부는 주식으로도 대체한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