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이재현 부사장, 나우콤 신임사장 내정

PC통신 나우누리를 운영하는 ㈜나우콤 신임사장에 두루넷 이재현(李在現·36)부사장이 내정됐다.

나우콤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 신임사장은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 부사장을 역임한 뒤 올 1월부터 두루넷에서 전략기획총괄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나우콤은 이번 사장 교체에 대해 “급변하는 E비즈니스 동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두루넷과 긴밀히 협조해 시너지 효과가 낼 수 있는 사업부문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