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알아이는 평면모니터 TFT―LCD 등을 제조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98년 4월 평양에 모니터 제조 공장을 세워 모니터 기판을 조립생산중이며 8월부터 평양에서 모니터 완제품을 생산, 동구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올해 독일의 마이크로잉그램사와 10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고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 유완영사장은 “일본과의 기술합작으로 일본어 윈도우에서 한글입력,자동문서작성, 자동번역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북한의 우수한 소프프웨어 인력과 결합할 경우 동아시아 디지털 기술 합작 법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이엠알아이와 CGS 10월6일 창립기념 행사를 열고 그 동안 개발한 제품을 발표하기로 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