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금 유치로 범 아시아 권의 전자증명 서비스를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한국전자증명원은 설명했다.
이번 자본유치와 함께 ㈜한국전자증명원과 쿠오 그룹이 체결한 합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싱가포르에 한국의 한국전자증명원과 같이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출자 운영하는 전자거래증명 전문회사 설립 ▶ 싱가포르에 설립되는 전자거래증명 전문회사에 한국전자증명원의 전자거래증명 솔루션을 공급하고, 회사 설립 시 한국전자증명원이 참여 ▶ 한국전자증명원의 보유기술과 사업 경험을 싱가포르에 설립되는 전자거래증명 전문회사에 이전 ▶ 싱가포르에 설립되는 전자거래증명 전문회사는 싱가포르 외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 서비스를 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전자증명원측은 "현재 일본의 수 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제의를 받았고 투자유치와 함께 공동의 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말까지 투자유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내년 중으로 대만, 홍콩, 중국 등의 자본 유치와 함께 솔루션을 수출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