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11일 부산 해운대구 모 PC방에서 O사의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들어가 중고 캠코더와 노트북 판매광고를 내고 송모씨(26)로부터 판매대금 명목으로 162만원을 자신들의 은행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채는 등 7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군은 22일 또다시 범행을 하기 위해 PC방에서 경매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추적에 나선 송씨와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