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기업인 ㈜넥스텔은 일본 조총련계 기업을 통해 북한에 간접 진출한 ㈜아이엠알아이(IMR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시장에서 북한의 음성 및 문자인식관련 원천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아시아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텔은 북한의 소프트웨어개발집단이 소유하고 있는 음성 및 문자인식기술과 국내의 음성인식 및 합성기술, 자연어처리기술 등을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소프트웨어개발집단은 6월 평양 남북정상회담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방문한 곳으로 고도의 음성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