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은 지난 5월 CPU 제조업체인 AMD와 인텔이 잇따라 1Ghz CPU 시대의 막을 열었으나 400만원 상당의 고가로 일반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컸다며 고성능 PC의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100만원대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은 현재 AMD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AMD CPU의 제조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주)쌍용 최형진 미래사업본부 부본부장은 "최근 성능이 우수한 애슬론급 CPU가 나온 이후 AMD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1Ghz급 PC 가격을 100만원대로 책정했다"며 "올해 말 성수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은 1Ghz급 PC 출시에 발 맞춰 AMD와 함께 11월께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