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4일 향후 유무선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품질평가작업을 민간 주도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기존의 평가전담반에서 정부가 빠지는 대신 소비자단체 학계및 관련 협회 등이 참여하는 ‘정보통신서비스품질평가협의회’를 구성해 모든 평가작업을 수행하기로 했다.정통부는 이밖에 통화품질 측정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현행대로 추진하되 내년부터는 연 1회로 평가횟수를 축소하여 품질평가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