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미국의 브리태니커닷컴, CBS닷컴, MTVi등 20여개의 인터넷 미디어 회사가 수익모델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로 투자자금을 유치하지 못해 직원을 대량 해고한 바 있다.
이번 달 역시 위민닷컴이 전체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85명을 해고해 닷컴기업들의 감원바람이 일회성이 아님을 나타냈다.
회사측은 해고가 적정한 수익규모 유지를 위한 비용절감 차원에서 이루어 졌으며 일종의 "사전 비용절감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마린 맥다니엘 회장도 "급변하는 인터넷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려운 결단이었다"고 말해 최근 닷컴 기업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만 110여개의 미국내 주요 닷컴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직원을 대량해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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