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은 소아 건강전문포털 러브앤키드(www.lovenkid.com)를 운영하는 페드넷. 이 회사는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와 800여명의 소아과의사들이 6억원을 출자,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동네 소아과에서 러브앤키드의 로고가 있는 홍보포스터를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이처럼 많은 의사들이 주주이기 때문. 이 사이트의 공동대표 중 한 명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소아과를 운영하는 표진원 원장(37). 그는 낮에는 진료를 하지만 밤에는 사이트를 기획하고 광고를 유치하는 사업가로 변신한다.
이 사이트는 소아에 관한 각종 건강정보와 소아과병원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개원 소아과의사 600명의 개인 홈페이지와 연계, 무료상담서비스를 하고 있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