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모측은 "2001년 1월1일이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21세기가 시작되는 첫날로 인식돼 통화량이 폭주할 가능성있다"며 "시스템의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통화 제한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코모는 올해 1월1일에도 통화폭주로 인한 네트워크 다운현상을 피하기 위해 8통화당 1통화정도만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도코모는 휴대전화의 전파를 송수신하는 기지국마다 통신량을 체크해 혼잡할 경우 통화나 전자메일의 송신을 제한할 방침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휴대전화 보급율이 높아지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급증하면서 종종 네트워크가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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