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소니 노트북 국내시장 약진...네티즌 설문서 2,3위

  • 입력 2001년 1월 7일 18시 42분


외국 브랜드 노트북들이 국내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 전문 포털 노트북인사이드(www.notebookinside.com)가 지난해 12월 네티즌 10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가장 신뢰도가 높은 노트북’ 부문에서 LG―IBM(421명, 41%)이 1위, 컴팩이(164명, 16%) 2위, 소니(141명, 13.7%)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소니는 특히 지난해 가을 영업을 시작한 후 3개월만에 상위권에 올라 앞으로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은 76표로 의외로 부진을 보였으며 삼보, 대우통신 등도 미미한 득표율을 보였다. 그러나 ‘가장 애프터서비스가 좋을 것 같은 노트북’ 투표에서는 삼성이 317표(36.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컴팩(209표)과 LG―IBM(193표)이 그 뒤를 이었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