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코리아'는 모니터 총판으로 알려진 오프라인 기업으로 지난 해부터 인터넷 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PKO'는 '모니터코리아'의 김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전직원을 고용승계한다.
'PKO'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모니터코리아가 추진해 왔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 PC방과 아케이드 게임방의 네트웍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합병과 더불어 PC방 전문 잡지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합병은 게임리그전문 온라인 기업과 오프라인상의 견실한 유통 회사의 결합"이라며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게임리그 비지니스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KO'는 지난 9월 게임개발사인 '인터존21'(대표 윤창희)과도 프로모션 마케팅 부분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 국내 최초 아케이드 게임인 'AC.Percuss'를 리그정식종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