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진의 노하우노웨어]문화원 사이트…해외 장학금 정보

공짜로 유학가기―해외 장학금정보

해외유학을 가고싶어도 유학자금이 넉넉지 않은 사람에겐 장학금정보를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유학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많아도 정작 장학금 정보를 찾기란 쉽지않다.‘내 돈 들이지 않고 유학가는’ 장학금정보, 어딜 가야 찾을 수 있을까.

국가별로 유학제도, 국비장학금 등 기초정보를 수집하려면 외국대사관 문화원 사이트부터 살펴보는 게 좋다.

‘영국문화원’(www.bckorea.or.kr)의 영국유학센터, ‘일본대사관’(www.japanem.or.kr)의 문화원안내 중 ‘유학가는 길’, ‘캐나다대사관 교육원’(cec.or.kr), ‘프랑스대사관’(ambassade.france.or.kr/khome.htm) 등. 미국대사관의 유학정보는 ‘한미교육위원단’(www.fulbright.or.kr)에서 제공한다.

야후!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자격시험과 유학’(kr.exam.yahoo.com/abroad/docu/scholar/)도 참고할만한 사이트. 국비장학금부터 AT&T 등 기업장학금까지 유용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 제공한다.

좀더 구체적인 정보는 PC통신에서 얻을 수 있다. ‘해외대학원 장학금정보’(천리안 go lucky, 나우누리 하이텔 go bonus, 유니텔 go yes)가 바로 그것.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틀어 국내 하나밖에 없는 해외장학금정보다.

이곳에 가면 해외각국의 대학과 장학재단, 기업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국가별, 전공별로 자세히 제공한다.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등 5개 국가. MBA스쿨과 로스쿨 장학금, 박사후과정(Postdoc), 여성에게만 주는 장학금 등 다양한 종류의 장학금을 연락처와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유학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해외 사이트중에서 추천할 만한 곳은 ‘파인에이드’(www.finaid.org)와 ‘패스트웹’(www.fastweb.com). 특히 ‘파인에이드’의 ‘프리스칼라십 서치’를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장학금 정보를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참고로 국내대학의 장학금 정보는 ‘한국장학정보’(www.scholar119.co.kr)가 있다.

<정보검색전문기자>hj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