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 의뢰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에 소속된 기업을 중심으로 한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통계조사에서 이같이 추정됐다고 16일 밝혔다. 99년의 시장 규모 추정치는 9조1949억원이었다. 산자부는 2005년에는 18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거래대상별로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가 8조1781억원으로 전체의 46.9% △기업과 고객간(B2C) 전자상거래가 17.3%인 3조186억원 △기업과 정부간(B2G) 전자상거래가 1.2%인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구성을 보면 상품매출이 82.8%로 주류를 이뤘고 다음으로 중개수수료 7.9%, 광고수익 3.9% 순으로 집계됐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