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코리아'에서 21일 발매할 '심코스터'는 놀이동산을 3D로 건설하는 게임으로 기존의 게임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위자드소프트'에서 유통하는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제우스' 등은 이국적 색채가 물씬 품기는 전형적인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역사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들은 도시건설 게임인 '심시티'와 흡사하지만 건설에 장애가 되는 각종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게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난위도가 '심시티'보다 높다.
'위자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인기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게임보다는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게임을 유통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통사인 '비스코'에서 출시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는 '에버랜드'나 '어린이 대공원'처럼 게이머가 직접 놀이동산을 건설하는 게임. 출시 1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각 게임 차트의 8, 9위를 고수할 정도로 인기 있는 게임이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