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하며, 마크로젠 바이오인포메틱스 팬제노믹스가 후원해 열리는 이 행사는 지구에 생명체가 탄생한 지 35억 년 만에 드러난 인간의 설계도를 해부해보고, 게놈 연구로 촉발된 생명공학 혁명이 앞으로 의학과 생물학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 사회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도전이 예상되는지 살펴보게 된다.
심포지엄 순서 | 발 표 자 |
게놈과 생명공학기술의 이해 |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인간게놈프로젝트 11년 무엇을 밝혀냈나? | 김웅진 캘리포니아공대 게놈연구소장 |
게놈의학의 현실과 미래 | 서정선 서울대 유전자이식연구소장 |
한국의 게놈연구 어디까지 왔나? | 유향숙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장 |
인간계놈계획의 사회윤리적 의미 | 송상용 한림대 인문대학장 |
정리 및 질문 토론 | 사회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
보통 심포지엄은 전문가들만의 학술행사이지만, 동아사이언스는 게놈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일반인들도 들을 수 있는 공개심포지엄으로 준비했다.
특히 이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게놈프로젝트에 깊숙이 관여해온 캘리포니아공대 김웅진 게놈연구소장이 특별 초청돼 ‘인간게놈프로젝트 11년 무엇을 밝혀냈나?’에 대해 강연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인간 게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한 ‘인간 게놈 파헤치기’컬러책자(100쪽)와 게놈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심포지엄에 참가하려면 www.dongaScience.com에서 8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동아사이언스 인터넷회원과 교사특별회원은 입장료가 40% 할인된다. 문의 02―2020―2321
<신동호동아사이언스기자>do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