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IT폴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교과서왜곡에는 반대하면서 인터넷에서는 일본문화가 판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봤다.
네티즌의 67.92%가 "교과서를 왜곡하는 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일본문화를 가급적 멀리하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교과서왜곡과 일본문화개방은 별개다. 일본문화를 계속 접하겠다"는 응답은 32.08%(537명)에 불과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기술에 항의하는 사이버시위를 지난달 31일과 지난 10일 두차례에 걸쳐 벌였었다. 또 YMCA, 경실련 녹색소비자 문제연구원 등 종교. 사회단체들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시민대회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문화개방이후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에 대한 매니아가 탄생할 정도로 일본문화는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