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surement Specialties사는 국내 대리인인 기림통상을 통해 "압전 플라스틱을 이용한 스피커 및 응용제품은 당사에서 이미 개발 실용화 했다"며 "KIST와 이온테크노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것은 허위"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87년이래 플라즈마를 이용한 압전 플라스틱 표면처리를 자동화해 사용하여 왔다고 설명했다.
또 '금속등 전도성 물질이 붙지않아 스피커 소재로 사용할 수 없었던 이소불화비닐을 압전성질을 가지도록했다'는 KIST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림통상의 박선태씨는 "KIST의 고석근박사와 이온테크노의 장영소사장이 지난해 Measurement Specialties를 방문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압전 플라스틱 샘플도 받아갔다"고 설명했다.
Measurement Specialties는 KIST의 발표와 이에 따른 보도로 유형의 피해와 명예 및 신용도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김광현<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