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KAIST 개원기념 행사 참석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개원 30주년 기념 'See KAIST 2001' 개막 행사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KAIST가 그동안 2만3000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아시아 제1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 점을 평가하고, KAIST가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일류의 첨단기술 인력양성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