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T/CC는 23일 성명을 통해 전날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각)부터 해커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실토했다. 한 해커가 수 천 건의 정보를 동시에 요구하는 방법으로 시스템에 과부하를 걸어 서비스 거부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는 것,
CERT/CC는 성명에서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들을 포함해 다양한 기관과 공조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컴퓨터 사용자들의 불편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CERT/CC는 해커의 공격이 있으면 조기 경보를 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지금은 자체 시스템이 해커의 공격을 받고 있어 전화 또는 팩스로 대체방안을 사용해야 할처지라고 말했다.
[피츠버그=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