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업체인 머큐리(구 대우통신 통신부문)는 캐나다의 노텔네트웍스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장비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머큐리는 이번 제휴로 IMT-2000 관련 장비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돼 비동기식 장비공급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진찬 머큐리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노텔과 컨소시엄을 형성함으로써 경쟁 사업자에 비해 무선기술의 안정성 등에서 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