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생각]＂방송사 가요순위 불공정＂ 96%

가수 김건모의 MBC 가요 프로그램 출연거부 파동으로 가요순위 집계의 공정성이 도마에 올랐다. 음반 판매량을 위주로 해야 하는데 전화나 인터넷, 길거리 투표 등이 큰 영향을 미쳐 기획사 등에 의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 6∼12일 동아닷컴 네티즌을 대상으로 방송국의 가요순위 프로그램 결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1만3829명이 답한 결과 ‘공정하다’가 4%, ‘공정하지 못하다’가 96%였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