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8-12 18:412001년 8월 12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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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5월부터 최근까지 95차례에 걸쳐 인터넷 동창회 사이트와 의료업체의 서버 등 80여곳을 해킹, 중복되는 회원의 정보를 포함해 총 4000여만건의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다.
손씨는 온라인 게임업체의 서버에 침입해 일부 회원들의 게임 캐릭터를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손씨는 “컴퓨터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해킹했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