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분자의 마술세계로 초대합니다"

  • 입력 2002년 2월 17일 17시 32분


나노미터 크기의 분자 세계는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보기술, 생명공학, 나노기술, 물리학, 화학, 생물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과학자들은 분자의 세계를 이해하고 조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사진)는 21일(목) 저녁 7∼9시 ‘신비로운 분자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현대 과학의 힘으로 알아내게 된 분자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 교수는 자연과 생명 속에 존재하는 분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분자가 펼치는 변환의 마술, 이제 막 열리고 있는 분자과학의 새로운 세계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 극장식 과학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하고 과학문화재단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해 멀티미디어식 강의로 진행되며 이번이 29회째이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근처). 참석하려면 www.dongascience.com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무료. 퀴즈대회와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문의 02-2020-2300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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