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레드문' 잘하면 중국 간다

  • 입력 2002년 3월 8일 17시 55분


온라인게임 개발사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자사가 서비스중인 온라인게임 '레드문'을 종목으로 한 세계 최초의 온라인게임 국가대항전 '한-중 레드문 배틀리그'를 연다.

이번 대회는 제한된 시간 안에 게이머가 자신의 캐릭터를 레벨업 시켜 6개의 맵을 모두 통과시켜야 하는 대회로 최종맵인 '독도맵'에서는 서로 전투를 벌여 살아남는 캐릭터가 1등을 차지한다.

이번 대회의 예선은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40명은 오는 23, 24일 양일간 온라인상에서 본선대회를 치룬다.

본선대회를 통과한 최종 10명은 오는 4월2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결승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는 오는 15일까지 레드문 홈페이지(www.redmoon.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김양신 사장은 "한국의 온라인게임이 아시아 및 북미에서 많이 서비스되고 있으나 양국 선수들의 기량을 겨룰 수 있는 대회가 없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결선 참가자 10명의 항공료, 숙박료 등 경비 일체는 회사측에서 부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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